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는 24일 서울 뉴국제호텔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유통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통바이어와 개성공단 입주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마련하고 전문 상담을 통해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17개사를 대상으로 대형백화점, 할인점, TV홈쇼핑, 온라인쇼핑몰, 면세점 등 대형 유통점 상품기획자(MD) 12명이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참여기업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적합한 매칭이 가능 하도록 사전 매칭을 진행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는 “개성공단 중단 이후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신규 판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라면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추가 행사를 계획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유통센터는 2016년 개성공단 중단 이후 올해 3월까지 특별판매전을 46회 진행, 415개 기업이 12억원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