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대표 황철운)이 KT와 65억2266만원 규모 IMO 차세대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KT컨소시엄은 5월말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KT와 이트론간 노키아 무선통신 하드웨어 장비 공급계약을 별도로 체결했다.
LTE-M 항해중인 선박에 한국형 이내비게이션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 한다. 해양사고 발생 시 수색·구조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해상재난망 기능도 담당한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KT 연합체(컨소시엄)를 통해 올해 말까지 LTE-M 운영센터, 전국연안 기지국(약 600개소) 설치를 마무리한다.
2020년 전국망 최적화, 통신망 시범운영(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T)을 통해 2021년부터 대국민서비스가 원활하게 시행되도록 준비한다.
김명종 이트론 상무이사는 “이트론 혁신적 기술로 국민 안전에 도움 되는 공공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를 선도하는 국산서버 외 ICT 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