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창업기업 10만8241개 '소폭 증가', 기술창업은 8개월 연속 증가세

5월 창업기업 10만8241개 '소폭 증가', 기술창업은 8개월 연속 증가세

중소벤처기업부가 24일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창업기업은 10만8214개로 전년 동월 대비 0.2%(182개) 늘어났다.

부동산업이 감소하였으나, 기술창업과 도·소매업 중심으로 전체 창업기업은 지난해 5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기술창업은 1만8289개로 전년 동기간 대비 7.7%(1311개) 증가해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창업 중 고용알선, 여행·사무보조와 같은 사업지원서비스업과 연구원 및 전문직 등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지난해 5월 대비 각각 22.1%, 17.8% 늘어났다. 창작·예술·여가서비스업과 교육서비스업도 각각 23.%, 15.4%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제조업 창업은 지난해 동월 대비 5.2% 감소했다. 정보통신업도 4.3% 감소했다.

형태별로는 법인 창업이 907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다. 반면 개인 창업은 9만9138개로 0.3% 감소했다.

성별로는 여성 창업이 5만113개로 1.8% 감소했고, 남성 창업은 1.9% 늘어난 5만8021개였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과 60세 이상 창업이 각각 3.2%, 6.9% 증가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