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켐(대표 양승일)은 9월 28일 수원과학대에서 '제8회 CAM(Computer-Aided Manufacturing) 경진대회'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델켐은 CAM을 학습하는 학생들 간 CAM 활용 기술 능력을 서로 공유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경진 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CAM 능력을 평가하는 유일한 대회이다.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한국델켐이 공급하는 '파워밀(POWERMILL)' 솔루션을 활용해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항공 부품, 금형 부품 등 가공에 필요한 CAM 데이터를 생성한다.
'파워밀' 실무능력 자격증을 보유한 학생들은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9월 2~19일(예정)이다. 경진대회 접수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델켐 CAM 경진대회는 정해진 범위 내에서 공구 선정·가공 조건 적응 능력과 제품 형상과 특성에 맞는 가공 방법 선정 능력, 가공 공정에 대한 이해 능력 등을 평가한다. 학생들이 데이터를 사용해 실제 제품을 가공, 가공 제품의 완성도와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 상금이 지급되고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도 별도 부상이 지급된다.
양승일 대표는 “CAM 경진대회 시행을 통해 가공분야에서 CAM 활용 기술 능력을 강화하고, 제조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력 보급이란 대승적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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