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2019 걸즈 엔지니어링 위크 개최

성균관대 WISET 사업단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여학생 공학주간 행사 2019 걸즈 엔지니어링 위크(Girls Engineering Weeks)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성균관대 WISET 사업단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여학생 공학주간 행사 2019 걸즈 엔지니어링 위크(Girls Engineering Weeks)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성균관대 WISET 사업단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여학생 공학주간 행사 '2019 걸즈 엔지니어링 위크(Girls' Engineering Weeks)'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경기지역 66개 중·고등학교 여학생과 학부모 23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이준영 성균관대 공과대학장과 손미애 WISET 사업단장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공학, 이학, 자연과학 총 16개 전공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예비 여성공학도는 공학, 이학, 자연과학 분야 총 17개 전공 랩실을 돌며 특수 장비를 직접 체험했다.

학부모와 인솔 교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동시에 열렸다. 성균관대 입학관리팀은 '성균관 유생되기'라는 제목으로 성균관대학교의 입학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손미애 WISET 사업단장은 '공학하는 여성'을 주제로 성균관대학교의 젠더혁신 운영 사례 등을 발표하면서 우수한 여성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선 가정과 학교에서의 양성평등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손미애 WISET 사업단장은 “여중고생들의 높은 열기에 깜짝 놀랐고, 오늘 행사가 학생의 꿈과 끼를 더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성균관대 WISET 사업단도 최선을 다해 이공학 분야의 우수한 여성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 공학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9개 WISET 지역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17일~26일을 '여학생 공학 주간'으로 정하고, 각 사업단 별로 하루를 선택해 GEW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