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총장 정홍섭)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신동석)이 운영하는 제조로봇VR(가상현실)융합 집중지원협의체(ICC)는 23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사업 중간 설명회를 열고 지역기업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로봇관련 장비 및 교육지원에 본격 나섰다.
동명대 제조로봇VR융합 ICC는 동명대 LINC+사업단,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로봇산업협회를 주축으로 지역 로봇SI 중소기업을 글로벌 로봇SI기업으로 육성한다. 지역 로봇SI기업과 지역 중소제조업체를 연결해 스마트공정 도입을 가속화하고, 관련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해 이를 지원한다.
ICC는 그동안 동명대에 VR체험실, 로봇VR테스트베드, 로봇VR 및 디지털 트윈 교육 시설, 엔지니어링 기반 가상공정 플랫폼, 작업장 모델링 시스템 등을 구축 완료했다.
앞으로 로봇SI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구축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장비 활용 기술지원과 제조기업 및 SI기업 재직자,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로봇VR 및 로봇SI 교육, 시스템SI 교육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동석 동명대 LINC+사업단장은 “제조로봇VR융합 ICC 운영으로 로봇기술 사업화와 스마트공정 구축을 활성화해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공정 애로기술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면서 “첨단부품소재 집중지원협의체, 스마트항만물류창고 집중지원협의체, 해양플랜트O&M 집중지원협의체, ICT융합 집중지원협의체 등 지역전략산업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집중지원협의체(ICC) 결성과 운영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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