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제주연구원에서 '제주 맞춤형 현안 해결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제1회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연구기관은 '제주지역 해양 유기성 폐기물(괭생이 모자반) 처리 문제'에 대해서 협력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 '제주형 포장 설계' '스마트 보행자 안전' '적정 지하수 관리' 등을 논의했다.
세미나에는 건설연 한승헌 원장, 제주연 김동전 원장, 제주특별자치도 관련 공무원 및 연구자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 후 건설연은 제주연 사옥에서 '건설연-제주연 지역협력센터(이하 KICT 제주협력센터)' 개소 겸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KICT 제주협력센터는 건설연과 지자체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신설한 전담부서인 지역협력센터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부터 문을 연다.
한승헌 원장은 “KICT 제주협력센터 개소는 건설연의 전문 인력과 지식을 기반으로 제주연과 유기적 협력을 유도하고, 지역 가치 창출을 위한 건설분야 지역기여모델 첫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