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스몰 웨딩 트렌드에 맞춰 '그라넘 웨딩 디너'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그라넘 웨딩 디너는 소규모 예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프라이빗하고 오붓한 웨딩을 콘셉트로 잡았다.
예식은 20명에서 최대 40명 규모로 진행되며, 주례 대신 결혼 서약, 반지 교환, 양가 아버지의 편지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재즈 듀오의 라이브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또한 신랑 신부는 호텔 내 웨딩팀과 상담을 거쳐 꽃 장식과 식사 메뉴, 하객의 동선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식사는 호텔 셰프가 엄선한 양식 코스로 준비된다.
예식 장소는 반얀트리 서울의 호텔동 1층에 위치한 다이닝 공간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다.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벽면이 화강암으로 조성돼 중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특히 그라넘 웨딩 디너는 하객들이 마주 보고 앉아 신랑 신부의 버진 로드를 완성할 수 있도록 바 테이블 형태의 좌석이 배치된다. 한편, 그라넘 웨딩 디너는 일요일 저녁에 한정해 이용 가능하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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