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 특수에 식음업장 매출도 껑충

서울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 특수에 식음업장 매출도 껑충

서울신라호텔은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가 인기를 끌면서 호텔 식음업장 매출이 덩달아 오르는 분수효과가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애플망고 빙수 판매가 본격화된 6월부터 서울신라호텔 식음업장 매출과 고객 수가 지난 1~5월 평균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애플망고 빙수를 판매하는 로비라운지 '더 라이브러리'는 물론, 같은 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도 증가세를 보였다.

로비 라운지 '더 라이브러리'의 경우, 애플망고 빙수 판매가 본격화된 6월 매출이 지난 1~5월의 평균 매출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더 라이브러리'를 방문하는 전체 고객 수도 크게 늘고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단품 메뉴를 추가 주문하면서 매출 견인 효과가 톡톡히 나타났다.

최근에는 '더 라이브러리'에서 간단한 식사 후 디저트로 애플망고 빙수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단품 메뉴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호텔 1층에 위치해 있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도 애플망고 빙수 출시로 특수를 맞았다.

6월에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수는 1~5월 평균보다 10% 이상 늘어났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의 애플망고 빙수는 출시 후 한 달간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었다. 서울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는 내달 31일까지 판매 예정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