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가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IOMA(아이오마)와 손잡았다.
청호나이스는 아이오마와 24일 서울시 서초구 청호나이스 본사에서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휘철 청호나이스 대표이사 부회장과 아리아 키티차이칸 아이오마 아시아 해외영업 총괄이 참석했다.
아이오마는 프랑스 그로노블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Unilever 그룹의 계열사다. 특징으로는 피부타입 측정 후, 맞춤형 화장품을 제조하는 기술을 세계최초로 보유했다. 현재 스위스, 벨기에 등 전세계 30개국에 소개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청호나이스는 아이오마 5가지 라인(보습, 활력, 재생, 정화, 광채) 별 클렌징, 마스크팩, 크림, 세럼, 미스트 등 총 21개 제품을 8월 말부터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정 대표는 “전세계 화장품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를 국내 독점 공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이오마를 통해 청호나이스 화장품 사업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호나이스 화장품 사업은 카베엘라, 베니즈와, 휘엔느 등 8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