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신임 대변인에 서정아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와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은 서정아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을 금융위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 신임 대변인에 서정아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

정부 헤드헌팅으로 대변인(국장급)에 여성 민간전문가를 임용했다. 금융위 측은 첫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 사례라고 설명했다.

정부헤드헌팅은 각 부처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혁신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발굴 서비스다. 지난 2015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38명이 임명됐다.

금융위원회 대변인은 주요 정책에 대한 대국민 홍보 계획을 수립하고 뉴미디어를 포함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금융위 정책을 국민에게 알리게 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금융위원회 최초로 여성 고위공무원이 임용되고 최근 본부에 여성 과장이 3명으로 확충되는 등 여성인재 발굴 및 기용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