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소외계층과 청소년을 초청해 기차 타고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람과 광주를 관광하는 사회공헌 사업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해피트레인은 모두 345명이 참여 했으며, 대회 기간 서울과 부산, 전남 출발로 4회 진행했다.
부산시 저소득층 수영 꿈나무 80명과 보호자 10명이 관광전용열차 S-트레인(남도해양열차)을 타고 광주에 도착해 오픈워터 결승전 경기를 관람했다.
또 서울 용산구 효창종합사회복지관 문화소외계층 120명이 다이빙 경기를 보고 1913송정역 시장을 탐방했다.
전남지역 사회적기업 해피락에서 후원하는 결손아동 청소년 등 90명도 오픈워터 수영 경기를 관람했다.
이밖에 서울 중랑구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보호자 45명을 초청해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광주송정역에 도착해 남부대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경기를 보고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했다.
코레일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세계인의 축제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지원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철도로 많은 분께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