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왼쪽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김병무 SK인포섹 경영지원 그룹장
왼쪽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김병무 SK인포섹 경영지원 그룹장

SK인포섹(대표 이용환)이 '2019 대한민국일자리 으뜸기업'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SK인포섹은 청년 채용을 확대하고, 일과 생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한 점 등을 인정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 질을 개선한 기업을 포상·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 실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고용노동부 정기감독 면제, 금융지원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150여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SK인포섹은 2012년에도 보안업계 최초로 고용창출 우수 기업에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15년에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후 매년 고용 인원 축소 없이 지속 채용 인원을 늘려오며 정보보호 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SK인포섹은 작년 전체 채용 인원 중 41%를 청년으로 뽑으며 청년 고용 확대에 앞장섰다. 매년 운영하는 인턴십에서 87% 인원을 정식 채용했다. 올해 인턴 계약 기간을 3개월로 축소했다.

SK인포섹은 보안 산업 변화에 발맞춰 미래 인재 영입에도 힘 쏟는다. 5G,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 발전에 맞춰 관련 분야 능력 있는 인재를 유치한다.

SK인포섹은 구성원 행복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워라밸(Work-Life Balance) 제도를 운영한다. 월 단위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매달 구성원 스스로 근로시간을 계획해 일하도록 한다. 초과 근로에 대해 보상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연차 휴가와 보상 휴가를 합해 장기간 휴가를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김병무 SK인포섹 경영지원그룹장은 “다양한 직군에서 청년 인재 고용을 확대하는 것은 기업 미래 가치를 확보하는 일”이라면서 “SK인포섹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근무 환경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