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급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252억원으로 20.5% 늘었다.
회사 측은 주력인 화공 프로젝트 부문에서 원가비율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최근 1~2년 사이 동남아, 중동·북아프리카(MENA), 미주 시장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들이 본격 실적에 반영된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기술경쟁력 확보에 노력을 다하겠다”며 “경영 내실화와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고 양질의 해외수주를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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