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블랙핑크가 유니버설뮤직 인터스코프 레코드를 통해 오는 9월 일본판 앨범발매와 함께 현지활동에 돌입한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핑크가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를 통해 오는 9월 11일 'KILL THIS LOVE -JP Ver.-'을 발매한다고 전했다.
'KILL THIS LOVE -JP Ver.-'는 지난 4월 글로벌 공개된 '킬 디스 러브'의 일본판으로, 앨범 수록곡의 일본어버전과 한국어버전 총 10트랙으로 만들어진다.

블랙핑크의 일본판 '킬 디스 러브' 발매는 글로벌 무대진출을 지원한 유니버설뮤직 인터스코프와의 지속적인 협업 속에서 일본현지에서의 활동을 다각화하겠다는 뜻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존 재닉 인터스코프 CEO는 “블랙핑크는 엄청난 재능과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끌어들이는 마력을 모두 갖춘 보기 드문 조합”이라며 “일본에서 블랙핑크의 경이로운 성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일본 유니버설뮤직의 모든 이들과 협업하게 돼 매우 황홀하다”고 전했다.
블랙핑크 또한 일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다수 소속된 인터스코프를 통해 일본 앨범을 발매할 수 있게 돼 영광“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는 올 여름 열릴 ‘A-nation 2019’, ‘SUMMER SONIC 2019’, ‘WIRED MUSIC FESTIVAL‘19’ 등 일본 대형 페스티벌 출연과 함께, 올 연말부터 일본 돔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현지 음악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