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전남생협·목포대와 농가 판로 지원 나선다

11번가(대표 이상호)는 지난 26일 전남생산자협동조합,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각각 지역 특산물 온라인 유통 활성화와 농가 판로 지원,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왼쪽부터 윤준웅 전남생협 이사장, 김현진 11번가 커머스센터장, 박민서 목포대학교 총장.
왼쪽부터 윤준웅 전남생협 이사장, 김현진 11번가 커머스센터장, 박민서 목포대학교 총장.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11번가는 전남생협 생산자의 지역 특산물(신선·가공품 4500여개) 온라인 판매를 적극 지원한다. 11번가 사이트에 고정으로 전용 프로모션을 노출해 판촉활동에 나선다. 향후 농가돕기 등 사회공헌활동, 11번가 고객 구매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략적 판매 강화에도 나선다.

같은 날 11번가는 목표대와 '11번가 전남생협 서포터즈'를 발족했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학생들은 11번가 내 전남 지역 특산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홍보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현진 11번가 커머스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남 지역 농가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