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은 보험계약자가 보험사나 은행 창구 방문 없이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모바일 창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 개편되는 스마트 모바일 창구 서비스는 웹(Web)에서 애플리케이션(앱)방식으로 전환해 공인인증서뿐만 아니라 지문, 안면인식을 통한 생체인증, 간편비밀번호(PIN), 카카오페이 인증 등 인증방법이 다양화됐다.
또 모바일 창구를 통해 계약 조회 및 보험료납입이 가능하고, 중도인출, 중도급부금, 연금 및 만기보험금 신청 등의 지급업무도 처리할 수 있다. 변액보험 펀드변경을 포함한 각종 계약변경 업무, 사고보험금 접수, 청약철회 등 대부분이 스마트 모바일 창구에서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 최근 3개월 내 회사에서 발송한 안내장을 조회하고 보관할 수 있으며, 고객센터 전화상담 예약도 할 수 있다. 지급 및 계약관련 변경 신청시 서류보완이 필요할 경우 간편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만 하면 서류이미지 업로드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약관대출, 중도인출, 만기보험금 등 일반지급금액의 신청 한도가 상향돼 1억원 이하는 실시간 송금, 1억원 초과는 30분내 송금된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창구 서비스 확대는 고객 케어 서비스를 모바일 디지털화함으로써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서류 보완, 계약자 변경 등 서비스는 업계 최초 제공되는 서비스로, 고객이 더욱 쉽고 편하게 하나생명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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