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공공하수처리시설을 지능화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 시스템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9년 국가인프라 지능 정보화 사업(스마트 SOC 사업)'의 일환이다.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유관기관 등과 함께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 국가 인프라를 지능화하는 '스마트 SOC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가 인프라 전반이 데이터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적능력을 갖추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모니터링, 제어, 분석, 최적화라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국가 인프라 지능화를 달성한다. 똑똑한 국가 인프라가 혁신성장의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비전이다.
작년부터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생활을 위해 △지하역사 공조장치 △교통 신호체계 △도시 관제 시스템 3개 인프라에 대한 지능화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대상 인프라를 확대해 △하수처리 시설 △교각·터널 등에 대한 지능화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정부는 사업을 통해 지능정보기술을 실증한다.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인프라 효율화와 국민 안정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함봉균 정책(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