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도에서 'LG 엑스붐' 오디오를 앞세워 'LG 케이팝 경연대회 2019'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주(駐)인도 한국문화원과 함께 행사를 주최했다. 참가 신청에 약 3500명이 몰렸다. 온라인 동영상으로 사전 예선을 치른 후 6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뉴델리, 벵갈루루 등 전국 15개 도시에서 지역 예선을 진행해 각 지역 대표팀을 선발했다. 지난 27일 인도 뉴델리 대규모 경기장인 타카토라 스타디움에서 최종 결선을 치러 우승 팀을 가렸다. 대회 우승 팀은 매년 10월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리는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인도 대표로 참가한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오디오 LG 엑스붐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앰프와 스피커를 하나로 일체화한 '원바디 미니 오디오'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악을 재생하는 '무선 스피커'를 전시했다. 인도에서 흥행하고 있는 원바디 미니 오디오는 파워풀한 중저음을 선호하는 인도 고객들에게 최적 사운드를 제공한다.
무선 스피커는 명품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고음질 음향 기술을 더했다.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 부사장은 “'LG 케이팝 경연대회 2019'가 인도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음악과 춤을 사랑하는 인도 고객들에게 LG 엑스붐 오디오 프리미엄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마케팅 활동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