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에너지로 바꾸는 세상' 릴레이 캠페인에 일반 국민을 비롯해 에너지 공기업·지방자치단체·학교·시민단체 등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은 에너지에 대해 국민과 함께 생각하고 소통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에너지로 바꾸는 세상' 실천 인증샷을 본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재단은 실천 방법으로 △에너지 똑똑하게 사용하기 △에너지 고효율 제품 사용하기 △전기차나 수소차 이용하기 △에너지 스스로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캠페인에는 윤기돈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상임이사,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숙철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장, 김충섭 김천시장 등이 참여했다. 특히 정 사장은 고효율 기기 사용과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이용방법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윤 상임이사는 “일상의 작은 실천을 통해 국민 스스로가 에너지 주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