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초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조선대 SW융합교육원(원장 정일용)은 지난 25일 전남 나주 산포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2019년 찾아가는 SW(소프트웨어) 로봇코딩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가치확산을 위해 유치원에서 실버세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로봇을 활용한 즐거운 SW로봇코딩특강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산포지역아동센터 특강은 SW로봇특강 프로그램 주제에 맞게 로봇과 친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도시를 제작하고 도시 신호체계 등 복잡한 문제해결을 쉽고 간단하게 해결하는 과정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업 시간에 코딩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는데 나하고는 상관없는 먼나라 이야기로만 느껴졌다”며 “로봇을 가지고 내맘대로 도시를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건설하고 완성해보니 그 느낌이 너무 좋다. 앞으로 계속해서 코딩에 대해 관심을 갖고 또 관련 수업을 더 받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수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지만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집중하는 모습은 처음이다”면서 “어려운 코딩을 로봇을 활용해 쉽게 수업을 진행해 준 조선대 SW융합교육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이 학생들에게 SW코딩수업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