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한-중 양국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간차원의 노력들이 경기도에서 펼쳐진다.
29일 한중지역경제협회(회장 이상기) 측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시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2019 일대일로 중국기업가 세계속의 한국행 교류회'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상협 경기관광공사 사업본부장, 이상기 한중지역경제협회장, 왕수덕 한국중화총상회장 등 한-중 기업인 70여명이 참석했다.
'2019 일대일로 중국기업가 세계속의 한국행 교류회'는 중국 접지기교육그룹·성세환구교육그룹 등이 주최하고, 한중지역경제협회와 중국일대일로기업가세계행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한중 민간기업인 교류행사로, 양국 기업간 실질적인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차원에서 펼쳐지는 행사다.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자원공유와 미래창조'라는 주제의 교류세미나를 시작으로, △경기관광공사·황해경제자유구역청·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기관 및 기업견학 △삼성전자·한샘·농식품부·마사회 후원 로컬푸드 및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방문 등의 일정을 통해 양국 기업간의 운영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은 "남북평화시대에 중심지로 부상하는 경기도에 대한 양국 간의 이해를 증진하고 상호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지역경제협회는 '2019 일대일로 중국기업가 세계속의 한국행 교류회' 이후 올 하반기 내로 중국 방문 한국기업단 유치·교류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