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대표 허태수)은 지난 29일 국가공인 시험기관 KOTITI와 라돈 및 방사성 물질 함유 시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라돈은 물론 토륨, 우라늄, 세슘 등 11개 방사성 물질 함유가 우려되는 제품을 시험·분석한다. 의약외품과 생활화학 제품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물질이 들어간 상품에는 안전 기준을 설정하는 업무까지 수행한다. 사회적 이슈가 되는 환경 유해 화학물질에 관한 정보와 기술도 교류한다.
GS샵과 KOTITI는 GS샵 입점 협력사에게 시험비용을 할인하고, 우선 시험 대상으로 지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운석 GS샵 공정방송센터장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층 전문적인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제품을 살펴 품질과 안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