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하드웨어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 착수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하드웨어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 착수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이하경북센터)가 경북지역 제조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벤처기업 지원에 나섰다.

경북센터는 하드웨어 창업·벤처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할 50개기업을 선발, 총 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드웨어 창업·벤처 인프라 구축사업은 침체된 지역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지원 모델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하드웨어 창업·벤처기업 시제품 개발과 제작, 양산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 사업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시제품 개발제작 및 양산관련 사업비를 기업당 최대 5000만원 지원하고, 하드웨어 스타트업 창업 전문교육, 하드웨어 기술 전문가 일대일 매칭 멘토링도 받을수 있다.

특히 제품디자인, 기구설계, 회로설계, 성형해석, 금형설계 및 제작, 제조양산 가운데 한가지분야를 선택해 집중 지원한다. 또 밋업데이(MeetUp Day)를 통해 경북센터의 시제품 제작 및 양산전문기업인 '컴페니언 컴퍼니(Companion Company)'와 매칭도 지원한다.

김진한 센터장은 “경북지역에 우수한 제조업 인프라를 홍보하고, 하드웨어 창업·벤처기업 아이디어를 빠르게 사업화해 경쟁력 있는 제품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