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전문 제조사 제이에프티는 저스트포그 신제품 'Q16 PRO'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Q16 PRO'는 2016년 출시 이후 해외 시장에서 사랑 받아온 'Q16'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특히 폐쇄형 시스템(CSV) 제품에 비해 월등한 연무량을 내는 저스트포그의 고성능 코튼코일을 사용해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으며 더욱 간편하게 전자담배 용액을 리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부의 전자담배 용액 주입구'가 기존 제품과 가장 큰 차별점이다.
최근 소비자들이 제품의 성능뿐만 아니라 안정성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점을 반영해 이번 신제품은 저스트포그 고성능 코일에 최적화된 전압을 출력하는 배터리(용량 900mAh)에 총 6가지의 보호기능(△쇼트방지 △과열방지 △과방전방지 △과충전방지 △과전압충전방지 △온도보호)을 장착해 사용시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저스트포그의 다른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KC인증을 완료했다. 해외 제품의 경우 CE, RoHS 인증(EU판매를 위한 전자제품 유해물질 사용 규제 인증) 및 유럽 전자담배 규제인 EU-TPD 테스트 완료 후 제품 등록을 마쳤다.
이희승 제이에프티 대표이사는 “Q16 PRO는 CSV 제품에 비해 풍부한 연무량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액상 재충전이 가능해 사용자 비용 효율이 높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저스트포그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스트포그 신제품 'Q16 PRO'는 이달부터 해외 유통사 공급이 시작 됐으며 국내의 경우 전국 전자담배 전문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작년 한 해에만 전세계에 350만 키트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던 제이에프티는 또다시 판매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매출만 420여억원으로 이미 작년 전체 매출인 511억에 근접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매출과 비교해 2.42배 증가한 수치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