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가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됐다. 국·공립대학과 공공기관 등 스마트 교육 시스템 구축에 아이패드 활용이 가능해졌다.
애플 VAR(Value Added Reseller) 공인 교육 파트너 폭스소프트(대표 정성주)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에 아이패드 전 모델을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애플 아이패드가 공공조달 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한 사례다.
태블릿PC를 활용한 스마트 교실 환경이 학교와 공공기관 등 교육 현장에 구축되며 아이패드 도입 수요가 상당했지만 행정 절차 어려움으로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비해 현장 보급이 더뎠다.
폭스소프트는 나라장터를 통해 아이패드를 도입한 기관에 초기 셋업부터 활용 연수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선 교사나 사용자가 보다 쉽게 기기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서비스를 준비했다.
폭스소프트 관계자는 “공공조달 시장 첫 판로 개척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나라장터 등록을 계기로 더 많은 교육 현장에서 아이패드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모두가 즐기는 창작(Everyone Can Create)'과 '모두가 즐기는 코딩(Everyone Can Code)' 등 아이패드로 기존 교과과정을 효과적으로 강화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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