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는 지역 복지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 매주 한차례씩 임직원들의 재능을 기부하는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갤러리아와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이 기획했다. 올해에는 갤러리아 농구 동호회와 CS 강사가 자발적인 재능 기부에 나섰다.
갤러리아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관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봉사활동 참여 직원에게는 자아실현의 기회와 보람을 준다는 계획이다.
아동들과의 첫 번째 수업으로 지난 29일 농구동호회 임직원들이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초등학생 6명을 대상으로 농구 교실을 진행했다.
갤러리아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내달 21일까지 총 6회 진행되며, 리더십 교육, 청소년 스트레스 진단 관리, 농구 수업 등으로 구성된다.
'리더십 교육'은 서비스 교육에 특화된 백화점 업의 특성을 살려 사내 CS 교육 담당자가 진행한다. 전년에 이어 올 해 두 번째 재능 기부에 나선 서예성 CS 교육 담당자는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청소년으로 교육 대상을 더욱 세분화하여 교육 주제를 기획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항상 함께하며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진정성 있는 활동이 갤러리아 사회공헌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소외된 이웃, 복지의 사각지대에 주목하여 올바른 가치를 실현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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