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월드(대표 이동군)는 한·중 간 중소기업 교류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법인 칭다오 군세계 문화유한공사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국 청도시 성양구 대한민국 영사관 앞에 설립한 현지법인은 이동군 군월드 대표가 '한·중경제무역문화교류' 경제고문에 위촉됨에 따라 청도시가 임차해 군월드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설립됐다.
현지법인은 한·중 기업 간 투자교류와 국내 청년 기업과 중국 기업간 협력을 위한 교두보역할을 할 예정이다. 군월드는 향후 15년 동안 중국법인에 888만달러(104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동군 대표는 “중국현지 법인은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시 다양한 문제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지원하고 인공지능(AI)과 부동산 등 다양한 사업데이터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
정재훈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