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광융합 비즈니스페어' 참여기업 신청 잇따라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8월 26~28일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국제광융합 비즈니스페어'에 참여기업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현재 전 세계에서 광융합조명과 광정보통신기술(ICT), 광부품, 광에너지 등 광융합기업 174개사가 314개 부스를 신청했다. 이는 목표기업 200개사의 87%, 목표 부스 350개의 89%를 기록한 것으로, 진흥회는 남은 기간 당초 유치하기로 한 기업 및 부스를 모두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진흥회가 지난 2001년도부터 매년 개최해온 국내 대표 광융합산업 전문 행사다. 국내를 대표하는 광융합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우수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유럽과 캐나다, 일본, 베트남 등의 해외 공동관 참가로 국내·외 광융합 기술과 시장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 세계 25개국 200명 이상의 바이어와 국내 기업간 수출 상담을 매칭하는 비즈니스 프라자도 열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광융합 기술의 발전방향 등을 모색할 수 있는 국제광융합산업 발전포럼도 개최된다.

부대행사로는 광융합산업 기술확산 교류회와 에너지 효율화 스마트 조명 설명회, 평면광도파로(PLC) 기반산업 발전전략 기술교류회, 전력산업 광융합 기술표준 포럼 등도 열린다.

이재형 회장은 “광융합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이번 행사가 글로벌 마케팅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광융합 분야의 미래를 조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지난해 개최한 2018 국제광융합 비즈니스페어 전시장 모습.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지난해 개최한 2018 국제광융합 비즈니스페어 전시장 모습.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