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o10(큐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온라인수출기업화 사업' 수행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역량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온라인 수출기업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Qoo10은 오픈마켓 분야 수행 플랫폼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오픈마켓 판매 마케팅 교육'을 시작으로 글로벌 플랫폼을 체험해 보는 '테스트 마케팅',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은 직접 온라인 수출을 시도해 보는 '판매실습' 등으로 실시된다.
Qoo10은 셀러숍을 운용하기 위한 개별 마케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업 판매계정 및 마케팅 관리 전담인력을 배치해 기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수출 경험이 없는 기업을 위해 마케팅 집중구좌 전용배너 생성, 기업간거래(B2B)를 위한 타사업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Qoo10은 500여개 국내 판매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관련 서류와 양식을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중진공은 Qoo10 추천을 받은 기업 중에서 최종 참여 업체를 선정한다.
Qoo10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해외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