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우수 독립영화 후반작업 지원을 토대로 영화 관련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는 행보를 펼친다.
5일 SBA 측은 서울독립영화제와 공동으로 ‘서울독립영화제2019 후반 제작지원 사업’ 공모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SBA와 서울독립영화제가 창작자들의 작품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을 목표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촬영이 완료된 독립영화에 SBA가 보유한 최첨단 후반작업 환경과 기술인력을 바탕으로 색보정(DI)과 사운드믹싱(Sound Mixing), 디지털마스터링(DCP) 등 후반작업을 지원, 작품의 완성도를 높임은 물론 관련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해당 공모 참가자격은 촬영완료 후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후반작업 진행이 가능한 독립영화 프로젝트를 보유한 연출자 또는 제작사(프로듀서)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1부, 시나리오 및 구성안 1부, 60분 이상의 러프컷 영상 편집본(이야기의 시작과 끝이 있는)과 프로젝트의 이해를 돕는 추가 자료(희망자에 한해 제출) 등을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기성 영화의 대안이 될 새로운 독립영화 후반작업 지원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완성도 있는 작품이 제작될 수 있도록 SBA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전문 후반작업 장비와 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A미디어콘텐츠센터는 1999년 남산 서울애니메이션 기술지원실로 시작, 2016년 상암 이전부터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영화/음향/음악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완성도 있는 작품완성과 함께 관련업계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