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원장 전원건)은 다음달 8일까지 '제6회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CT 디바이스 분야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화 지원을 위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에게 창업 지원을 제공하는 행사다.
일반 부문과 기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으로 웨어러블, 홈·가전, 교통·이동수단, 도시, 공장, 농수·축산업 분야 디바이스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희망자는 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진흥원은 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부문별 각 2팀 이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본선 준비를 위한 디바이스 제작 지원금과 4주간의 제품 제작 및 멘토링을 후속 지원한다.
결선은 11월 7일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충청북도를 포함한 지역별 예선 통과 30개팀을 대상으로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결선에 오를 8개팀을 뽑는다.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안내용을 발표하면 청중평가단과 전문평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현장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결정할 방침이다. 수상팀에게는 과기부 장관상,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여하고 디바이스 제작을 위한 6500만원을 제공한다. 내년 초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글로벌 데모데이 프로그램 참가 혜택도 부여한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