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산업협회, 7일 '김복동' 전야 시사회 진행…창립 첫 행사, '선한영향력 전파' 목표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인플루언서산업협회(회장 김현성)가 영화 '김복동' 전야 시사회를 통해 '선한영향력 전파'를 위한 인플루언서의 결집을 촉진한다.

인플루언서산업협회 측은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CGV강남에서 영화 ‘김복동’의 개봉 전야 인플루언서 시사회를 실시한다고 6일 전했다.

이번 '김복동' 전야 시사회는 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와 또봉이치킨, 자연선식 미실란 등 기업의 후원으로 펼쳐지는 인플루언서산업협회 출범 이후 첫 공식행사로서, '선한 영향력을 모아 세상을 바꾸자'라는 슬로건처럼 최근 문제시되는 일본과의 역사적 갈등에 따른 사회공감대 형성을 촉진하는데 인플루언서들이 앞장선다라는 의지를 드러내는 행보다.

사진=인플루언서산업협회 제공
사진=인플루언서산업협회 제공

이날 행사에는 김현성 협회장과 배우 윤다훈, 가수 이재영, 우연석 등 회장단과 함께 전 국가대표 축구팀 신태용 감독, 레슬링 헤비급 국가대표 출신 김민철,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조해리,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윤현경, 배우 정가은, 가수 황인선, 한국방송진행자협회 KBFA 이기상 회장, 개그맨 김영, 문규박, KBS 기상캐스터 김지효, 인플루언서 이승재와 황지현, 주홍진, 유달리 등 영향력을 가진 각계각층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김복동 할머니의 대일(對日) 사죄촉구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물 '김복동'을 함께 관람한 후, 각자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에 #독립운동은_못봤지만_영화_김복동은_본다 #인플루언서산업협회 #nonojapan 등의 해시태그를 삽입한 포스팅함으로써 영화와 현 사회분위기를 촉진할 계획이다.

김현성 인플루언서산업협회 협회장은 “협회의 설립 목표이자 궁극적 지향점인 선한 영향력을 모아 세상을 바꾸자’는 포부에 따라 ‘선한 영향력 전파 프로젝트’의 첫 번째로 故 김복동 할머니의 생애를 담은 영화를 응원하고자 각계각층의 인플루언서들이 의기투합했다”라며 “협회와 인플루언서들은 앞으로도 개개인 영향력으로 사회적 이슈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향점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