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6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함께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산업을 홍보하는 '수소모빌리티쇼' 산업 전시회 개최도 추진한다.
이들은 수소산업을 차세대 선도 산업으로 육성·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해외 주요 선도국과 교류를 넓히고, 수소 관련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소·전기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전시회 행사를 내년 3월에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 행사를 위해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도 발족했다.
정 위원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에 걸맞게 수소 산업을 차세대 선도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3개 단체가 힘을 모았다”며 “수소전시회는 수소 산업의 최첨단 신제품,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최신 제품과 기술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최적의 마케팅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