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스트샵에 LG하우시스 '지인(Z:IN)' 매장 입점…인테리어 유통 혁신

LG전자 베스트샵 강서본점 내 LG하우시스 지인(Z:IN)매장에서 고객들이 인테리어와 가전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LG하우시스)
LG전자 베스트샵 강서본점 내 LG하우시스 지인(Z:IN)매장에서 고객들이 인테리어와 가전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보다 편리하게 인테리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 혁신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LG전자 베스트샵에 숍인숍 형태로 토털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지인(Z:IN) 매장을 입점시켜 가전과 인테리어 제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서울, 용인, 인천, 일산, 대구, 마산, 부산, 광주 등에서 고객인지도가 높은 베스트샵 14곳에 지인 매장을 입점했다. 향후 전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출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스트샵에 입점한 지인 매장은 창호, 바닥재, 벽지, 인조대리석, 인테리어필름 등 LG하우시스의 다양한 자재부터 주방, 욕실 관련 용품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넒은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꾸며졌다.

LG하우시스는 지인 매장 베스트샵 입점을 통해 앞으로 홈 리모델링 공사 시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수요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와 LG전자는 2017년 서울 논현동에 개관한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 5층에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와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꾸민 프리미엄 전시관을 선보이며 인테리어와 가전을 결합한 유통 혁신을 준비해왔다. 이곳에는 홈 리모델링을 앞둔 고객 방문이 이어지며 개관 이후 월 평균 1000여명이 찾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강계웅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장 부사장은 “베스트샵 입점을 통해 고객에게 기존 시장에 없던 인테리어·가전 통합 원스톱 쇼핑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베스트샵과 함께 가전과 인테리어가 결합된 토털 공간 패키지와 스마트홈 맞춤 패키지 상품 등을 선보여 미래 라이프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