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12일부터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KTX 이용요금을 최대 66% 할인해 주는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할인 상품은 '힘내자 KOREA!'라는 슬로건에 맞춰 국내 여행을 선택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용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10일까지다.
우선 가족과 친구 등 4인이 함께 KTX를 이용하면 구간에 상관없이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한다. 강릉선의 경우 5만원에 이용할 수 있고 광복절을 기념해 매일 815세트 3260석은 8만1500원에 판매한다.
해당 할인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최대 30%까지 적용하던 인터넷 특가 할인은 최대 50%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 열차 이용객 중 매일 815명을 추첨해 KTX 50%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 다국어 홈페이지에서 승차권을 결제하는 외국인도 운임 1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국내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할인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열차를 타고 볼거리 많은 국내여행을 즐기며 여름휴가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