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부문은 업계 최초로 개발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OLA(올라, 'Onlyone Lifestyle creator's Activity)'를 직원 교육에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총 15회에 걸쳐 전직원이 참여했다.
올라는 CJ ENM 오쇼핑 부문 실제 사업을 토대로 개발됐다. 서로 다른 부서 소속 3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여한다. 'OLA'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 된 태블릿 PC와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 장치를 받은 후 교육 공간을 돌며 자원을 모아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일반·고효율 자원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정해진 시간에 높은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게임은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매번 시장 상황이 변동되기 때문에 새로운 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매출을 개선할 수 없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경영 전략 방향과 게임의 승리 조건을 일치시켜 사업 이해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CJ ENM 관계자는 “OLA는 본인이 직접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면서 참여한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몰입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