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티쓰리큐가 중소 SW업체들과 협력관계를 맺은 가운데 AI·빅데이터 통합플랫폼 'T3Q.ai'를 토대로 AI 비즈니스 모델 영토 확장에 나섰다. 범용 AI·빅데이터 플랫폼 'T3Q.ai'를 앞세워 금융·의료·국방·보안·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를 계획이다. 'T3Q.ai'는 빅데이터 처리가 가능할 뿐 더러 다양한 AI 솔루션 성능 테스트와 검증은 물론 실제 서비스 구현까지 전 과정을 엑셀처럼 편리하게 다룰 수 있는 올인원 시스템이다.
티쓰리큐(대표 박병훈)는 범용 AI·빅데이터 플랫폼 'T3Q.ai'에 객체인식 솔루션, 사이버시큐리티솔루션, 자동분류·맞춤솔루션, 질의응답솔루션, 이상탐지·예측 솔루션 등 5가지 솔루션을 탑재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향후 다양한 중소 SW 솔루션도 추가적으로 얹어 다양한 AI 서비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성민네트웍스, 프로토마, 엔티시스, 가온엔아이티, 빅스터 등 중소 SW업체들과 AI 비즈니스 모델 적용 확대를 위해 보조를 맞추고 있다.
티쓰리큐는 'T3Q.ai'에 탑재한 5대 솔루션을 토대로 AI 비즈니스 모델을 쉽게 도입하기 힘든 중소기업 등 고객요구에 맞는 다양한 AI 서비스 모델을 쉽고 빠르게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할 예정이다. AI 기술을 엑셀처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회사는 우선 '객체인식 솔루션'을 활용해 사고차량판정, 치과두부계측점인식 등 분야에 적용하는 영상 판독 AI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했다. 보험가입자가 보내온 사고 차량 사진을 분석, 사고유무를 판단해 손보사 보상업무 담당자의 업무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다. 치과두부계측점 인식 AI 비즈니스 모델은 치아교정이 필요한 환자의 두부계측점(치아교정에 사용하는 기준점)을 자동 생성해 치과의사의 교정 서비스를 효율성을 높일수 있다.
회사는 '객체인식 솔루션'을 적용해 AI 기반 안과 원추각막 질환 예측 서비스 개발도 진행 중이다. 원추각막 질환은 각막이 비정상적으로 얇아지면서 부정 난시, 근시 등 시력 질환을 유발하는 탓에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티쓰리큐는 또 '사이버 시큐리티 솔루션'을 토대로 문자·이미지 스팸탐지, 웹사이트 위·변조탐지 등 AI 서비스 기술을 확보한 데 이어 비정상 침입탐지(보안관제) 서비스 개발도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스팸문자·이미지를 자동 차단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회사는 '자동분류맞춤 솔루션'을 적용해 이메일·전자문서 자동 분류 서비스 기술력도 확보했다. 사용자는 자동문서 AI기반 문서분류 자동화 서비스를 토대로 업무에 필요한 문서 정보검색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티쓰리큐는 이외 '질의응답 솔루션'을 바탕으로 컨택센터·헬프데스크 챗봇 서비스, '이상탐지· 예측솔루'션을 활용한 전산장애예측, E2E(End to End) 인프라 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 AI 서비스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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