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은 제20기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33억원,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5% 늘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폭을 줄이는데 그쳤다. 충남대병원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등 수행 중인 사업이 늘고, 시스템 공급을 완료한 병원의 운영과 관리 계약이 이어져 매출이 늘었다.
이지케어텍은 7월 미국 내 다섯 번째 병원으로 진행한 템페병원 프로젝트로에서 10여 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팀으로 20여 일 만에 '베스트케어 2.0B' 구축을 완료했다. 기존 수 개월이 소요됐던 시스템구축(SI)형 사업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패키지 포팅으로 사업 방식을 전환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올해는 중동, 미국 지역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면서 “해외사업으로 수익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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