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여러 금융기관 대출상품 금리와 한도를 간편하게 조회·신청할 수 있는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내게 맞는 대출 찾기는 지난 5월 2일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 중 하나다. 여러 금융 기관 상품 금리와 한도를 소비자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금융사는 유진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등 4곳이다. 총 6개 신용 대출 상품이 제공되며, 8월 이후 1금융권을 포함해 순차적으로 입점 금융기관이 확대될 예정이다.
만 23세 이상 토스 사용자면 누구나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를 통해 복수 금융기관 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비교, 조회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개설 탭의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에 접속해 선호하는 대출 상품을 고르면 된다. 간단한 본인인증 및 신청 정보 입력을 마치면 각 금융기관에서 심사한 금리와 한도를 비교·조회할 수 있다. 신청은 해당 대출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기관 웹페이지에서 대출 약정 절차를 완료하면 된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소비자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금리를 비교해 선택할 길이 열리게 됐다”면서 “앞으로 참여 금융기관과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모든 대출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