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스톤브릭이 오는 10일 강남권에 단독매장 형태의 2호점을 개점한다.
스톤브릭 2호점은 패션/뷰티 브랜드들이 모여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에 40㎡(12평) 규모로 입점해 강남권 소비자들 공략에 나선다.
지난 2월 개점한 단독매장 1호점 홍대점이 신규 브랜드로서 이름을 알리는 '안테나샵' 역할을 했다면, 2호점 강남점은 스톤브릭만의 콘셉트를 알리고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스톤브릭은 이마트가 선보인 신규 색조 브랜드로 누적 매출이 목표 대비 190%를 달성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홍대점은 외국인 고객 비중이 지난 3월 기준 25% 수준에서 8월 현재 50%대까지 상승했다.
스톤브릭은 1호점 홍대점을 오픈한 이후 자체 온라인몰을 비롯해 화장품 전문 편집매장, 면세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순차적으로 입점하며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홍대점과 온라인몰 외에도 부츠, 시코르, 롭스, 면세점 등 20여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김계숙 스톤브릭 팀장은 “2호점은 강남권의 주요 소비 거점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입점으로 강남권 고객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과 타 지역 거주자들에게도 스톤브릭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소비자들과 다양한 스킨십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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