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늦은 휴가족 겨냥 초가을 패키지 출시

서울신라호텔, 늦은 휴가족 겨냥 초가을 패키지 출시

서울신라호텔은 입추(立秋)를 맞아 여름 낮과 가을밤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서머 데이즈 어텀 나이츠'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서울신라호텔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입장 혜택이 포함돼 있다. 여름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한낮의 피서와 선선한 초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저녁의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가을에는 '어번 아일랜드'에서도 자쿠지가 인기가 좋다. 야외 수영장 곳곳에 마련된 자쿠지는 온수풀보다 항상 높은 수온을 유지해 선선한 가을 날씨에 안성맞춤이다. 이 패키지는 8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2~14일은 상품 이용 가능 기간에서 제외된다.

한편 9월에 호텔로 가을맞이 휴가를 떠나는 '추(秋)캉스' 트렌드는 지난해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서울신라호텔에서 지난해 9월 한 달간 휴가 목적으로 호텔을 찾은 고객 투숙률이 전년 동월대비 30% 이상 증가한 바 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