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모바일 채널에서 주문 받은 합포장 서비스 상품에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합포장은 서로 다른 판매자 상품을 여러 개 주문 시 GS샵 물류센터에서 한 박스에 담아 배송하는 서비스다.
GS샵은 합포장 서비스 상품에 사용하는 비닐 완충재를 종이 완충재로 대체한다. 박스 포장에 사용하는 비닐 박스 테이프는 전분 성분을 함유한 친환경 종이 테이프를 사용한다.

GS샵은 앞으로 물류, 품질보증(QA), 상품기획(MD),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부서 간 협업으로 차별화된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사 소통도 늘린다.
이승훈 GS샵 이천물류센터 팀장은 “고객에게 '친환경 배송'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부분부터 시작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친환경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