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계가 3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로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현지시장조사·현지파견·사후관리 등 중소기업 공동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수출컨소시엄 사업 참여 주관단체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주관단체는 중소기업 업종별 협동조합 및 협회, 단체와 해외전시전문기업이나 해외진출컨설팅기업, 전문무역상사 등 민간해외마케팅전문기업을 말한다.
이번 주관단체 모집 공고는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추경 배정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중앙회는 추경사업으로 실시되는 만큼 수출 수요가 많고 진출 성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을 집중 선정하기 위해 주관단체별 사업 참여 횟수제한을 완화했다. 또 수출 지역 다변화를 위해 신남방 및 신북방 지역 진출 사업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박미화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중소기업의 실 수출 수요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므로 추경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중소기업이 처한 어려운 대외여건을 극복하고 해외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많은 관심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희망 주관단체는 해외전시포털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