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는 혁신성장협의회와 함께 '소재부품장비산업 생산성혁신지원단'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5300여개 교육과정을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추진 기업 대상을 대상으로 무료 지원한다.
지원단은 소재·부품·장비 관련 국산화 추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단 내 전문가와 대응하도록 돕는다. KPC 혁신자문위원, KPC 컨설턴트, 혁신성장협의회 참여기관 전문가, 혁신성장협의회 정책위원단 등에 소속된 공공기관·학계·기업 등 각계각층 전문가 333명으로 구성했다.
제조혁신·디지털혁신·경영혁신 3개 분과와 함께 지역별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각 분과는 혁신성장협의회 참여 기관을 비롯해 공정품질전문가, 스마트공장전문가, 일터혁신전문가, 인력양성 전문가, 경영컨설턴트, 전문강사 등이 참여한다.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역량 강화와 4차산업혁명 대응 기업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제조혁신 분과에서는 양산 초기 품질 안정화 컨설팅과 시험·인증·시제품 제작, 맞춤형 스마트 제조혁신을 지원한다. 디지털 혁신 분과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한다. 경영혁신 분과에서는 일터혁신 컨설팅을 진행한다. 5300개 온·오프라인 교육을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추진한다.
노규성 생산성본부 회장은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우리 중소기업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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