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포와 여의도에서 운영하던 핀테크랩을 여의도로 일원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위워크 여의도역점 1개층을 사용하던 여의도 핀테크랩을 4개층으로 확장해 10월부터 통합 핀테크랩인 '서울핀테크랩'으로 운영한다.
서울핀테크랩에는 70여개사가 입주한다. 시는 지난달 1차 공모를 통해 16개 입주기업을 선발했다. 2차 공모에서는 54개 내외 기업을 추가로 선발한다.
모집분야는 금융이나 정보기술(IT)이 융합한 핀테크 산업영역이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이내 핀테크 기업 중 1억 이상 투자유치 실적과 연매출 1억원 이상, 직원 4인 이상 등 조건을 충족하는 성장단계 국내·외 기업이다.
선발 기업에는 1년간 사무공간이 지원되며 심의를 통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시는 2차 모집과 관련해 12일 오후 2시 서울창업허브 본관 10층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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