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모델지원사업 협약식 개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는 최근 센터내 크리에이티브존에서 '2019년 지역혁신모델지원사업' 광주형 혁신모델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한 7개사 소셜벤처기업과 지원협약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센터의 지원사업은 일반적인 틀을 벗어나 사회혁신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시민편의 서비스를 도입하고 그동안 관 주도 시민서비스를 민간주도로 이전하는 부가기능도 수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1차년도 서비스 가운데 대형 폐기물을 시민이 편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서비스 '여기로'(김진경 지금 여기 대표) 서비스가 대표 사례다. 기존 대형폐기물을 버리는데 필요한 단계를 대폭 줄이고 간단하게 웹을 통해 처리함으로써 편의성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광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기존의 불편한 과정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민들과 이를 처리하는 지자체의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센터내 크리에이티브존에서 2019년 지역혁신모델지원사업 광주형 혁신모델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한 7개사 소셜벤처기업과 지원협약식을 개최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센터내 크리에이티브존에서 2019년 지역혁신모델지원사업 광주형 혁신모델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한 7개사 소셜벤처기업과 지원협약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올해는 믿고 맡기는 우리집 관리 도우미 서비스 '단지이모'(모먼트민), 지역의 스몰브랜드를 발굴해 전국 단위 브랜드로 육성하는 플리마켓 플랫폼 '곳장'(고운메라이스푸드아카데미),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자원화하는 재활용 교육서비스(씨엔), 유치원생들의 통학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아이케어(나스크), 분리배출 보상 플랫폼을 통한 시민참여 캠페인(오이스터에이블), 중증발달장애 예술인의 수익화 지원 서비스(디스에이블드), 장애인 편의정보를 제공하는 맵서비스(파란자몽) 등 총 7개 사회혁신형 비즈니스모델이다.

센터는 지난해 선정한 5개사와 함께 총 12개 지역혁신형 시민편의 서비스가 광주시민을 위해 준비중이다.

박일서 센터장은 “앞으로도 보다 가까이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보다 많은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지역에 보급하는 혁신센터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