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조현범)는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에 '키너지 GT'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키너지 GT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우수한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사계절용 타이어다. 젖은 노면이나 눈길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접지력을 발휘해 안정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익스플로러는 북미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1999년부터 포드와 협력 관계를 이어온 한국타이어는 현재 대형 픽업트럭 'F-150'과 중형 픽업트럭 '올 뉴 레인저'를 비롯해 '포커스 액티브' '이코노라인'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SUV 인기가 높은 미주와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