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K팝 대표돌 중 하나인 엑소가 객석 매진과 함께 홍콩 단독공연을 무사히 마치며 글로벌 매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12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엑소 월드투어 콘서트 ‘EXO PLANET #5 - EXplOration - in HONG KONG’(엑소 플래닛 #5 - 익스플로레이션 - 인 홍콩)'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약 1년2개월 만에 개최된 엑소의 홍콩 단독콘서트로, 양일간 2만여 석 티켓이 모두 매진되는 등 높은 현지 인기 속에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공연 간 엑소는 ‘Tempo’, ‘Love Shot’, ‘Gravity’, ‘Damage’ 등 정규 5집 및 리패키지 앨범 수록곡을 필두로, △Power·Monster·CALL ME BABY·중독·으르렁 등 히트곡 △Falling For You·불공평해·발자국 등 겨울 스페셜 앨범 발표곡에 이르는 화려한 무대라인업으로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여기에 △세훈&찬열의 What a life·부르면 돼 △백현의 UN Village △카이 Confession △첸의 'Lights Out' △수호의 '지나갈 테니' 등 다채로운 솔로-유닛무대로 현지팬들을 매료시켰다.

관객들은 엑소의 열정적인 공연에 팬라이트 흔들기와 응원법, 떼창 등으로 화답함은 물론, ‘엑소를 만나는 것이♥ 평생에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이다’라는 한국어 슬로건으로 이벤트를 펼치며 엑소의 무대매너에 감사를 표했다.
이렇듯 엑소는 단독콘서트를 통해 단체와 유닛, 솔로를 가리지 않는 다채로운 매력무대를 선보이며, 자신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재입증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8월 23~24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EXO PLANET #5 - EXplOration - in MANILA’를 개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