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4개 공기업과 '감사역량강화' 맞손

앞줄 왼쪽부터 허정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감사위원, 강성수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 이정희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 박정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이우종 한국도로공사 상임감사위원.
앞줄 왼쪽부터 허정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감사위원, 강성수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 이정희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 박정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이우종 한국도로공사 상임감사위원.

한국전력은 한국도로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철도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등 4개 공공기관과 '감사역량 강화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을 포함한 5개 기관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인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교차(합동) 감사를 위한 전문분야 인력지원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 등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또 감사업무에 대한 이해증진과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윤리경영과 책임경영 정착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각 기관 감사인들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을 통한 업무 추진방향 설정과 상호협업을 통한 전문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